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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곶감축제: 체험·맛집·기차여행

     

    상주곶감축제의 매력과 체험

    2025년 상주곶감축제는 1월 9일 목요일부터 1월 12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 축제는 상주시 실내체육관과 상주곶감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매년 상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경험을 제공합니다. 상주곶감은 예로부터 상주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과 독특한 기후 조건 덕분에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며, 대한민국 농산물 중에서도 특별히 주목받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입니다. 축제는 곶감을 매개로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겨울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첫날인 1월 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환호성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상주곶감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며, 곶감 건조 방법, 전통 방식의 곶감 제작 과정, 곶감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자료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는 단순히 곶감을 맛보는 것을 넘어 상주곶감에 담긴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느끼게 합니다.

    방문객들이 가장 즐기는 행사 중 하나는 곶감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직접 곶감 껍질을 깎고, 전통 방식으로 건조용 대나무 틀에 곶감을 걸어보는 경험은 많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는 곶감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곶감을 이용해 캐릭터 장식품이나 곶감 리스를 만드는 활동이 포함되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손재주를 키워주는 동시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곶감 시식 부스가 운영되어 상주의 다양한 곶감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곶감뿐만 아니라 곶감을 이용한 디저트 제품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곶감 마카롱, 곶감 파이, 곶감 아이스크림 등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 먹거리 장터에서는 상주의 다양한 농산물과 함께 한우, 국밥, 전통 떡 등도 맛볼 수 있어 축제의 풍미를 한층 더합니다.

     

     

    상주곶감축제 맛집과 디저트 투어

    상주곶감축제의 매력은 축제 현장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축제를 방문한 후, 상주의 대표적인 맛집을 탐방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상주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농산물로 유명한 고장으로, 곶감뿐만 아니라 한우, 쌀, 곤드레 등 뛰어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음식들이 풍성합니다. 특히 축제장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맛집들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곳은 상주의 대표 한우 전문점인 ‘상주축산물명품관’입니다. 이곳은 축제장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 최상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우 구이뿐 아니라 곶감을 곁들인 한우 요리를 제공하는데, 곶감의 은은한 단맛이 한우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또 다른 추천 맛집은 전통 한식당인 ‘오색반상’입니다. 이곳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며, 곶감밥, 곶감무침 등 곶감을 메인 재료로 한 특별 메뉴를 제공합니다. 이 식당은 축제 기간 동안 특히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상주의 카페 투어를 추천합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개성 있는 카페들이 많아, 커피와 곶감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감나무 아래 카페’는 곶감 라떼와 곶감 케이크로 유명하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디저트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외에도 ‘곶감정원’은 축제 기간에 맞춰 특별히 곶감과 관련된 다양한 디저트를 출시하며,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겨울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입니다.

     

     

    상주곶감축제, 기차여행의 낭만

    상주곶감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기차여행을 추천합니다. 기차여행은 축제의 설렘을 두 배로 만들어주는 특별한 이동 수단으로, 겨울철 풍경과 어우러진 상주의 아름다움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주말에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기차를 이용한 여행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KTX를 이용할 경우 김천역에서 하차한 뒤 상주행 버스를 이용하면 축제장까지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김천역에서 상주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이동 시간 동안 상주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특히 기차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여행의 시작부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겨울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상주역에서 바로 내릴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상주역은 축제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역에서 택시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빠르게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가 임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여행의 또 다른 장점은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을 줍니다. 이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에게 적합하며, 기차 안에서 느긋하게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거나 서로 대화를 나누며 도착 전부터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주곶감축제는 기차여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이동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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